소셜커머스 위메프는 '설레는 선물대전'(사진)의 지난 3주간의 판매현황 중간 집계 결과 판매 수량 기준으로 2만 원대 이하 상품이 90% 이상 판매됐다고 19일 밝혔다.
위메프는 지난달 26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설 기획전 설레는 선물대전에서 판매된 상품을 지난 16일까지 약 3주간 가격대별로 중간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판매 수량을 기준으로 5000원 이하부터 2만 원대 이하 상품이 전체 판매된 상품 중 92%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가격대별로는 5000원 이하 11%, 1만 원 이하 39%, 1만~2만 원대 42%, 3만~4만 원대 5%, 5만 원대 이상 3%이다.
위메프는 설레는 선물대전을 준비하며 경기 침체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등의 영향을 고려해 5만 원대 이하 상품 비중을 늘렸다. 또 원하는 가격대의 상품을 찾기 쉽도록 '실속 있는 5000원 이하 선물세트', '알뜰하게 1만 원 이하 선물세트', '만족스런 1만~2만 원대 선물세트', '정성스런 3만~4만 원대 선물세트', '품격있는 5만 원 이상 선물세트' 등 가격대별로 구성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1만~2만 원대 선물세트 중에는 '자연의품격 건강즙' 3만 5000개, '산과들애 견과세트' 2만 6000개, 롯데보네스뻬 프리미엄화과자 8400개 이상 팔리는 등 가격대비 만족감 높은 식품 카테고리의 인기가 높았다. 1만 원 이하에서는 한라봉 2㎏ 세트 3만 3000개, 밀크씨슬 세트 3000개, 5000원 이하에서는 아름드레 허브티 5만 6000개, 광천김 3만 개, 롯데푸드 식용유 세트 5000개 등이 팔려 인기를 모으고 있다.
위메프의 설레는 선물대전은 설쿠폰이 적용된 상품 가격을 합산해 구간별로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구매 후 포인트 적립 혜택도 최대 30만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또 오는 30일까지 매일 초특가 상품을 하루 세 개씩 제공하는 등 명절 준비로 인한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이진원 위메프 위탁사업본부 본부장은 "경기 불황 등의 여파로 인한 설 선물세트 구입 부담에서 조금이나마 여유를 가지실 수 있도록 저가의 알차고 풍성한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위메프에서 만족스러운 선물세트도 구입하시고 적립 혜택도 받으셔서 모든 고객 분들이 풍성한 설 명절을 맞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e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