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이하늬, "김태희 부케 받았다는 건 잘못된 정보"

입력 : 2017-01-25 15: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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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부케 받았다는 것은 오보"
 
배우 이하늬가 25일 서울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화제가 된 부케의 진실(?)을 밝혔다.
 
이하늬는 최근 열린 김태희와 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것으로 화제가 됐다. 부케는 보통 혼기가 꽉 차거나 결혼 계획이 있는 여성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이하늬가 연인 윤계상과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눈길이 있었다.
 
이에 대해 이하늬는 "사실 부케를 받은 메인 여성분은 따로 있고, 저는 곁에 있던 꽃다발을 받았던 것"이라며 "사실이 잘못 전달된 것이 있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결혼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을 안다"면서 "제가 혼기가 찬건지 많이 물어보시는데, 일단 작품에 충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하늬는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열패감으로 '능상(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업신여김) 척결'을 잔악무도하게 휘둘렀던 연산의 지배 아래서 인간으로 대우받길 갈망하는 장녹수를 연기한다.
 
허균의 소설 속 도인 홍길동이 아닌,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인물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하는 '역적'은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밀도 있게 그려내는 드라마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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