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함도’가 런칭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군함도’는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으로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한 포스터와 예고편에는 ‘지옥섬’이라 불린 영화의 배경 군함도와 당시 상황, 주요 캐릭터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군함도, 류승완 감독 작품이네. 이번에도 천만 넘을까?” “얼른 개봉됐으면 좋겠다. 설날에 개봉하는 줄 알았는데” “아직 개봉까지 한참 남았구나” “예전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군함도에 대해 다룬 적 있는데 영화로 나온다니 더 기대된다” “예고편만 봐도 굉장한 대작의 느낌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하시마섬으로 불리는 군함도는 길이 480m, 폭 160m, 그리고 약 10m의 암벽으로 둘러싸인 섬이다. 강제 징용당한 조선인들 사이에선 한 번 들어가면 빠져나올 수 없는 지옥도로 불리기도 했다.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할 이야기와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등 파워풀한 캐스팅이 더해진 '군함도'는 2017년 최고 기대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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