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재tv 박근혜 대통령 박지원
25일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경제신문 정규재 주필이 운영하는 보수성향의 인터넷 방송 '정규재 TV'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만약 (박근혜 대통령) 인터뷰 장소 근처에 청소 아주머니에 계셨다면 이렇게 말씀하셨을 것 같습니다 '지랄하네'"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래전부터 기획된' 운운하며 모든 사실을 음모론을 제기하며 부인했습니다"라며 "안종범 정호성 등의 진술과 증거가 있음에도 이런 말씀을 했다면 그들이 기획했을까요"고 반문했다.
또한 박 대표는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하면서 소리친 최순실씨에 옆에서 "염병하네"라며 말한 60대 여성에 대해 언급했다. 박 대표는 "욕설 찬가? 제 고향(전라도)에선 적당한 욕설이 반가움의 때론 다정의 표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서울살이가 시작되었을 땐 때론 오해도 받았습니다. 이 이상의 적당한 용어의 선택은 어떤 시인도 소설가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고 생각을 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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