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와 이제훈이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에 "촬영 내내 따뜻했던 작품"이라고 입을 모았다.
31일 '내일 그대와'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신민아 이제훈이 다음달 3일 첫 방송에 앞서 촬영 소감을 밝혔다.
외모면 외모 재력이면 재력, 남다른 스펙을 자랑하는 시간여행자 유소준 역을 맡은 이제훈은 "사랑을 소재로 한 이야기라 촬영 내내 즐겁고 행복한 순간들로 가득했다"며 "배우들의 이런 마음이 방송을 통해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전달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런 유소준의 삶에 예측불허한 여자 송마린 역을 맡은 신민아는 "감독님, 모든 배우와의 호흡이 좋아 늘 즐겁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했던 기억이 남았다"며 "저희의 이런 설레고 행복한 마음이 드라마에도 고스란히 묻어날 것 같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해당 드라마는 지난해 9월 촬영을 시작해 12월 사전 촬영을 마쳤다. 시공간을 오가는 시간여행자의 모습을 담기 위해 늦여름부터 가을, 그리고 겨울까지 다양한 계절을 배경으로 삼은 것. 내달 3일 오후 8시 첫방송.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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