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예능 PD들을 대거 영입했다.
YG는 1일 "조서윤, 제영재, 김민종 MBC PD 세 명과 박준수, 유성모 PD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YG로 이적을 결정한 PD들은 '라디오스타', '무한도전', '진짜사나이', '음악의 신', 'SNL 코리아4' 등 각 방송사의 간판 프로그램을 연출한 스타 PD들이다.
조서윤, 제영재, 김민종 PD는 MBC에서 각각 '황금어장-라디오스타' CP와 '무한도전', '일밤-진짜 사나이' 담당 PD로 활약했다.
박준수 PD는 케이블채널 Mnet 프로그램 '음악의 신'을, 유성모 PD는 tvN에서 'SNL 코리아' 시즌 4까지 연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SBS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로 예능 제작에 나선 바 있다. YG가 스타 PD들을 영입하며 본격적으로 예능 제작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YG와 스타 PD들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관심이 쏠린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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