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만 돌파 '공조' 끝없는 흥행..현빈 흥행 한 풀다

입력 : 2017-02-08 08:24:26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공조 스틸. 배급사 제공

 
'공조'가 개봉 21일 만에 650만명을 돌파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공조'는 지난 7일 하루 전국 1천22개 스크린에서 11만8천8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651만4천970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1월 18일 개봉해 21일 만의 기록.
 
'더 킹'은 777개 스크린에서 4만9천16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509만158명을 기록,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컨택트'가 3위,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이 4위, '모아나'가 5위에 올랐다.
 
1위를 고수한 현빈 유해진 주연 액션영화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 공조수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북한형사(현빈)와 임무를 막아야 하는 남한형사(유해진)의 팀플레이를 그린다.
 
현빈은 지난 2014년 영화 '역린'이 세월호 참사 영향으로 기대보다 많은 관객을 불러모으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번 '공조'로는 당시 못 이룬 대박 흥행을 이뤄냈다. 그의 전작 '역린'은 최종 관객수 384만명을 기록했다. 

홍정원 기자 mama@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