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2' 박인석 PD, "시즌제로 프로그램 퀄리티 유지"

입력 : 2017-02-08 15: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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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제, 프로그램 퀄리티를 유지하는데 도움될 것"
 
박인석PD가 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시즌제 예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는 시즌1에 이어 7인의 멤버들의 걸그룹 도전기를 그린다. 김숙, 홍진경이 시즌1에 이어 출연하고 강예원, 한채영, 홍진영, 공민지, 전소민이 새 멤버로 합류한다.
 
이미 케이블에서는 시즌제 예능을 볼 수 있었으나 지상파에서는 찾기 어려웠다. 이에 대해 박 PD는 "부럽기도 했다. '1박2일' 3년 가까이 하면서 누구 하나 죽는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제작진이 고생 많았다. 시청률 떠나 편성시간 맞추는 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런 의미에서 시즌제는 프로그램 퀄리티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또 "더 많은 아이템 기획을 할 수 있어 시청자분들께 좋은 프로그램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섭외에 있어서도 시즌제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박 PD는 "최근 장르 간의 경계가 많이 무너졌는데 시즌제는 그 장벽을 더 낮춰준다"며 "그래서 더 다양한 출연진과 그들의 매력을 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는 오는 10일 오후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되며 16회로 채워진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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