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와 백진희가 무인도에서 무언가를 새로이 발견한다.
8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7회에서는 라봉희(백진희)와 서준오(정경호)가 그동안 무인도에서 보지 못한 것을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동안 조난자들의 주요 식량원은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흩어진 캐리어 속 음식물과 라봉희가 구해오는 해산물이 전부였다. 하지만 이날 두 사람은 동물의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뼈를 발견한다.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양손에 큰 뼈를 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라봉희와 서준오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서준오는 흙으로 분장하고 있으며 누군가를 덤덤하게 바라보고 있다.
이 밖에도 두 사람이 동물을 잡기 위해 흙으로 위장하고 있는 도중 제3의 인물을 만난다는 후문에 시청자들의 추리레이더가 가동될 전망이다. 새 인물은 7회부터 등장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방송 관계자는 "준오와 봉희가 새 인물을 발견하게 되는 과정과 이로 인해 조난자들 사이에서 발생될 사건이 짜임새 있게 펼쳐질 것이니 관심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수상한 뼈와 제3의 인물은 8일 오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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