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에서 갓세븐 진영, 블랙핑크 지수, NCT 도영과 악동뮤지션이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SBS ‘인기가요’는 19일 900회를 맞았다. 약 20년간 이어져온 국내 음악 방송인 ‘인기가요’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현 MC인 갓세븐 진영, 블랙핑크 지수, NCT 도영과 악동뮤지션 찬혁과 수현이 뭉쳤다.
다섯 사람은 900회 오프닝을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인기가요 관계자는 “악동뮤지션 찬혁이 직접 편곡까지 맡았다. 겨울에 태어난 ‘인기가요’를 위한 노래”라고 선곡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은 미리 만나 야식까지 함께 먹으며 열심히 스페셜 무대를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장소는 바로 YG엔터테인먼트의 사옥이었다. 얼마 전 MC 신고식 무대를 위해 진영 소속사인 JYP를 찾았던 ‘인기가요’ MC들이 이번엔 지수 소속사인 YG를 방문해 언제 어떤 이유로 도영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자정이 넘어 인증샷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악동뮤지션 ‘못생긴 척’, 레드벨벳 ‘Rookie’, 홍진영 ‘사랑한다 안한다’, 소나무 ‘나 너 좋아해?’ 크로스진 ‘Black or White’, NCT 드림 ‘마지막 첫사랑’, CLC ‘도깨비’, 비트윈 ‘떠나지 말아요’, 마스크 ‘티나’, SF9 ‘부르릉’, 드림캐쳐 ‘Chase Me’, 빅플로 ‘STARDOM’, 아이 ‘간절히 바라면 이뤄질 거야’, 멜로디데이 ‘KISS ON THE LIPS’ 등이 전파를 탔다.
SBS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 방송된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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