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지역경제 살리기 일인일화(一人一花) 운동

입력 : 2017-02-19 18:45:53 수정 : 2017-02-20 10: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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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일화운동은 지역 화훼농가와 영세화원 등이 지난해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매출이 떨어짐에 따라 이들을 돕기 위해 군청 전 직원이 꽃이나 화분 1개씩을 구매해 관리한다는 시책이다.

경남 거창군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일인일화(一人一花)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일인일화운동은 지역 화훼농가와 영세화원 등을 돕기 위해 군청 전 직원이 꽃이나 화분 1개씩을 구매해 관리한다는 시책이다. 화훼업계는 지난해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

또 군은 선물 위주의 일회성 소비가 아닌 상시 꽃 소비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기관단체에 이 운동을 점차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거창군 양동인 군수는 "일인일화 운동을 통해 책상 위에 꽃을 놓아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화훼업계를 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운동의 지속적 확산을 위해 군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류영신 기자 ys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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