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소을 '포켓볼 요정', 첫 도전 맞나

입력 : 2017-02-19 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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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소다남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소을과 다을이 첫 포켓볼 도전에서 놀랄 만한 실력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70회는 ‘너의 시작을 응원해’ 편으로 꾸며졌다. 소다 남매는 아빠 이범수와 함께 포켓볼장에 방문해 생애 처음으로 포켓볼을 배워 눈길을 끌었다.
 
소을과 다을은 아이 답지 않은 집중력 있는 눈빛으로 포켓볼을 쳤다. 다을은 아빠 도움을 받아 큐대를 움직였는데 앙증맞은 손으로 큐대 끝을 야무지게 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소을은 한쪽 눈을 감고 영점을 잡고 있는데 그 모습이 포켓볼 여제 ‘자넷리’를 떠올리게 했다.
 
이날 소다 남매는 당구대 앞에서 승부욕을 불태웠다. 특히 다을은 초크질을 하는 아빠 모습을 매의 눈으로 관찰한 뒤 고사리 손을 꼬물꼬물 움직이며 틈만 나면 초크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을은 “나 혼자 할거야. 잡아주지마”라며 홀로서기를 선언하더니 공들을 하나둘씩 집어넣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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