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이 2회 연장된다.
'피고인' 측은 "2회 연장을 확정했다. 당초 3월 14일 종영이었으나 21일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후속작인 '귓속말'은 한 주 밀려 27일 첫방송된다.
이와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20일 방송된 '피고인' 9회에서 지성이 눈물 젖은 빵을 먹는 장면이 베스트 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날 민호(엄기준 분)가 정우(지성 분)를 자극하기 위해 일부러 지수(손여은 분)가 죽어가는 연기를 펼치자 정우는 민호의 멱살을 잡았다.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는 듯하자 정우는 자신의 빵을 먹었다고 울며 입안에 빵을 우겨넣었다.
어린 아이처럼 울부짖는 지성의 연기는 가히 '연기신'이라 불릴 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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