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아이덴티티'에 대한 기대치가 개봉 전부터 높다.
22일 오전 1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23 아이덴티티' 예매점유율(예매율)은 15.1%로 전체 상영작 중 2위를 달리고 있다. 22일 개봉되는 영화 중 1위 기록이다.
전체 예매 순위에서는 정우 주연 '재심'이 16.6% 로 1위에 등극했다.
이어 22일 개봉작 이병헌 주연 '싱글라이더'가 12.2%로 3위, '존 윅-리로드'가 7.9%로 4위, '조작된 도시'가 7.7%로 5위에 올랐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23 아이덴티티'는 23개의 다중인격을 가진 남자 케빈(제임스 맥어보이)이 지금까지 나타난 적 없는 24번째 인격의 지시로 소녀들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미 지난 20일 북미에서 개봉한 후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에 성공했다.
'식스 센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온 배우 맥어보이가 다중인격 캐릭터로 변신해 광기 어린 연기 변신으로 '그의 인생 연기'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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