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우현, 깜짝 등장...이영애에 종이 제조법 전수

입력 : 2017-02-22 14: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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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

배우 우현이 종이를 만드는 이영애 옆에 깜짝 등장한다.
 
22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 9회에서는 사임당(이영애)이 누군가의 도움으로 종이를 만들면서 능동적인 여성상을 본격적으로 그려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 '누군가'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는 가운데 그의 정체는 현재 월화드라마 '피고인'에 출연 중인 우현으로 밝혀졌다. 그는 '피고인'에서 박정우(지성)과 같은 감방에서 생활하면서 인생을 초월한 철학자처럼 출연하고 있다.
 
그동안 우현은 윤상호 감독의 '태왕사신기', '탐나는도다',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버디버디' 등에 출연해 왔다가 이번 '사임당'에도 등장하게 된 것이다.
 
'사임당'에서 만득 역을 맡은 우현은 자신을 조선시대 당시 종이 만드는 일을 관리, 담당했던 관서 조지서에서 종이제조 기술보유자인 '지장'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사임당에게 종이 만드는 법을 전수하게 될 그는 "종이 만드는 게 무슨 소꿉장난인줄 아나?!"라고 버럭하는가 하면 기상천외한 행동도 서슴지 않으며 사임당에게 큰 자극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9회에서는 '피고인'의 감초 우현이 만득 역으로 출연해 사임당의 종이 제조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며 "그리고 그를 둘러싼 비밀이 있는 깜짝 에피소드도 공개될 테니 꼭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우현이 깜짝 등장하는 '사임당' 9회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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