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내성적인 보스'에서 채로운으로 변신한 배우 박혜수의 실제 주량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박혜수는 최근 진행된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 2월호 인터뷰에서 JTBC '청춘시대'에서 연기했던 은재 역과 다른 실제 모습을 털어놨다.
그는 "언젠가 밖에서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있는데 JTBC '청춘시대'를 본 분들이 말을 걸어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술자리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조용한 줄 알았던 애가 제일 시끄러우니까 충격을 받으신 것 같더라. 제가 술을 마시면 목소리가 커지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주량에 대해 박혜수는 "무조건 소주만 마신다. 주량은 두 병 반 정도"라며 "취하지 않을 거면 술을 왜 마시냐는 명언도 있지 않느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음주가무도 즐기냐"는 질문에 "기분 좋을 때 노래방에 가면 빅뱅의 '뱅뱅뱅'을 부르면서 춤을 추고 우울할 때는 거미의 '따끔'이라는 노래를 부른다. 가사가 정말 절절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혜수가 출연중인 tvN '내성적인 보스'는 매주 월,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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