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에서 운전기사와 금오공대 대학생 45명이 탄 버스가 5m 언덕 아래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62)씨가 숨지고 20여명의 학생이 다쳐 제천 등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강원도 원주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가던 중이었다. 학생들 모두 안전띠를 착용한 덕에 대형사고를 모면했다.
119구조대원들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학생들 상당수가 스스로 버스 밖으로 탈출했을 정도로 부상 정도가 경미했다는 후문이다.
경찰은 빗길에 버스가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고속도로 밖으로 튕겨 나가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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