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 에릭(38)과 배우 나혜미(26)가 교제 사실을 3년 만에 인정한 가운데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데이트장면을 보도해 쐐기를 박았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23일 "연기자 선후배인 두 사람이 연인사이로 발전했다"며 에릭과 나혜미의 교제를 공식 인정했다. 다만 구체적 교제시기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언제부터 얼마나 만났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에릭과 나혜미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영화관 데이트에 나선 둘의 사진을 공개하며 팔짱을 끼는 등 다정한 모습을 전했다.
사진이 공개되기 20분 전 에릭 측은 나혜미와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한편 1998년 신화로 데뷔한 에릭은 '불새', '신입사원', '무적의 낙하산 요원', '최강칠우', '스파이 명월' '또 오해영' 등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나혜미는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에서 여주인공의 어린 시절 역할로 데뷔했다.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비롯해 KBS1 일일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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