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악플 단 네티즌과 설전 "매번 참을 수 없다"

입력 : 2017-02-26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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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부산일보 DB, 정준하 트위터 캡처

방송인 정준하가 자신에게 악플을 단 네티즌과 설전을 벌인 사실이 알려졌다.
 
한 네티즌은 지난 25일 SNS에 정준하가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쪽지에는 "입이 XX구나, 불쌍한 영혼"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앞서 해당 네티즌은 정준하에게 "X노잼, X나 짜증나"라는 등의 욕설이 섞인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하는 26일 트위터에 "잘못하면 당연히 욕도 먹고 비판 받을 수 있다. 그러면서 더 노력하고 용서도 구했다"면서 "하지만 지나친 욕설과 인신공격, 근거 없는 악플을 매번 참을수 만은 없다"는 글을 통해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후 "좋은 생각만 하자. 모든게 내 잘못이니까 남 탓하지 말자"라는 메시지를 올리며 마음을 가라앉히려 하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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