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희준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을 떠올렸다.
한희준은 3일 방송된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했다.
이날 한희준은 오바마 전 대통령을 만난적이 있다고 들었는데 어땠냐고 묻는 청취자의 질문에 "오바마 전 대통령의 딸이 '아메리칸 아이돌'의 팬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초청을 해주셨다"고 입을 열었다.
한희준은 지난 2012년 방송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11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미국 국가를 불렀고, 오바마 전 대통령의 딸은 바빠서 오지를 못했다"며 "사진 찍고 노래만 부르고 나왔다. 그게 미국에서 유일하게 공짜로 한 행사였다"고 말했다.
또, 한희준은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해 "키가 굉장히 크고 마르셨다. 그리고 악수할 때 손 악력이 굉장하더라"고 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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