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지수에게 애교 부리는 박형식 보더니…'게이 확신'

입력 : 2017-03-04 00: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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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도봉순'. JTBC 캡처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이 박형식을 동성애자로 확신했다.

 


도봉순(박보영)은 3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인국두(지수)에게 윙크를 날리는 안민혁(박형식)을 보고 기겁했다.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 게임회사 CEO 안민혁은 자신의 경호원인 도봉순에게 밤새 같이 있어달라고 했다.

 

 


이에 납치사건을 목격한 도봉순을 보호하려는 인국두는 안민혁의 집에 찾아와 반대했지만,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같이 있는거라는 도봉순의 말을 믿고 물러났다. 그는 도봉순에게 "남자는 다 개"라며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안민혁은 인국두를 보더니 "당신도 여기서 자고 가면 좋은데"라며 갑자기 윙크를 했다. 이전부터 여자에 관심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안민혁을 의아하게 여겼던 도봉순은 그의 행동을 보고 동성애자라는 확신을 가졌다.

 

 


안민혁은 당황하는 인국두가 재미있다는 듯이 "니 친구 엉덩이 생각난다. 난 엉덩이 예쁜 남자가 좋더라"며 계속 장난을 쳤고, 도봉순은 "저질"이라면서 젓가락을 부엌 테이블에 꽂았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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