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토미 페이지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왕년의 국내 가수 하수빈과의 인연이 다시금 재조명 되고 있다.
하수빈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토미 페이지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하수빈은 “열 일곱 살에 토미 페이지를 만났었다”면서 “CF 현장에서 친분을 쌓아 곡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토미 페이지는 ‘I'm falling in love’을 하수빈에게 선물했으며 그 덕분에 하수빈은 데뷔와 동시에 스타로 발돋움했다.
한편, 토미 페이지는 199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한국계 미국인 팝스타로 3일(현지시간) 46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그의 지인들은 토미 페이지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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