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이 6일 오후 2시 지난 90일간의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박영수 특검은 이날 "먼저 수사 결과 보고에 앞서 오늘 보고가 지연된 상황에 대해 말씀 드리겠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특검의 수사 결과 보고는 특검법에 명백히 선언했듯이 국민에 대한 의무이다. 수사 보고가 늦어진 점에 대해 말씀 드린다면 수사 결과 연장이 불투명한 입장에서 하루 전에 불순응 결정이 되었다"고 말을 이어 갔다.
그는 "수사 발표 및 청와대와 국회 보고 준비를 위해 그동안의 수사 결과를 정리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어 오늘 부득이 발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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