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변 씨 4자매, 민진웅 비밀연애 사업에 조언?훼방?

입력 : 2017-03-12 18: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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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민진웅 이유리. iHQ 제공

변 씨 자매의 연애 레이더망에 민진웅이 포착됐다.
 
12일 방송되는 KBS2 '아버지가 이상해' 12회에서는 변준영(민진웅)의 비밀 연애에 모종의 조치를 취할 변 씨 자매의 모습이 그려진다.
 
극 중 변 씨 4남매는 개성만점 특색을 가진 인물들로 각자 다른 상황에 놓인 인물들이다. 이들은 현실 청춘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회에서는 변준영의 비밀 연애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변혜영(이유리)과 자매들이 결연한 표정으로 그의 옥탑방을 찾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과연 이들이 변준영을 상대로 어떤 연애 조치(?)를 취할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변 씨 자매들이 단호함을 내뿜으며 문 너머 변준영을 가리키거나 문 틈으로 손을 비집어 넣는 등 무언가를 단단히 결심한 듯 보인다.
 
반 쯤 열린 문 사이, 변준영은 한껏 웅크린 자세로 고개 내밀고 있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자칭 연애고수'인 여동생들이 순진무구한 오빠의 연애사업에 관련하며 예사롭지 않은 전개를 펼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변 씨 4남매로 분한 배우들은 남매의 연애관이 충돌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를 현실적이고 유쾌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웃음뿐만 아니라 감동 포인트도 있으니 4회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좌충우돌 변 씨 4남매가 이번엔 어떤 에피소드로 안방극장을 찾아올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아버지가 이상해' 4회는 12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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