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을 사로잡은 배우 수지의 봄 느낌 가득한 화보가 공개됐다.
 
15일 매거진 ‘인스타일’은 4월호 커버를 장식한 수지의 매력적인 화보를 공개했다.
 
수지는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펜디의 2017 가을·겨울 컬렉션 참석 일정 차 촬영한 화보에서 한층 성숙해지고 여성스러워진 모습을 뽐냈다.
 
모델도 소화하기 힘든 로코코 풍의 맥시 드레스와 속살이 비치는 시어한 드레스를 수지는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했다. 시크한 스트라이프와 로맨틱한 플라워 프린트, 캔아이 백도 눈길을 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수지는 "작품을 끝낼 때 마다 매번 성장통을 겪는 것 같다"며 "언젠가부터 저를 성장하게 만드는 그 아픔을 저도 모르게 즐기고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앞만 보고 목표를 향해 쉴새없이 달려왔다면 이제는 주변을 둘러보며 소소하고 소탈한 일상에서 제 행복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며 달라진 인생관을 밝혔다.
 
수지의 화보는 '인스타일' 4월호와 공식 인스타그램,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인스타일 제공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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