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창은 누구?… "휴전선 막아 놓은 상태에서 남과 북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어야" 과거 발언 재조명
헌법재판관 8명을 고발한 우종창 전 월간조선 편집위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우종창 전 편집위원은 1982년 조선일보에 입사, 사회부, 편집부에서 근무하다가 주간 조선을 거쳐 월간조선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와 관련해 과거 우종창 전 편집위원이 자신을 소개한 글이 눈길이 끌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가 공개한 이 글에서 우 전 편집위원은 "저는 고향이 부산입니다. 부산에서 동래중학교와 부산고등학교를 나오고, 76년에 연세대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박정희 대통령이 암살된 79년 10.26 사태와 12.12 사태, 5.17 등 현대사의 격변기 때에는 수도군단 제 155 야전공병대대 소속 병장이었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제가 관심을 갖는 분야는 남북관계입니다"로 말한 뒤 "전쟁의 위험이 없는 상태에서, 휴전선은 그대로 막아놓은 상태에서, 남과 북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그런 통일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종창 전 월간조선 편집위원은 15일 헌법재판관 8명을 고발했다.
우 전 편집위원은 "헌재가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증인 진술을 검증없이 인용하고 진술을왜곡해 파면 결정을 내렸다"며 14일 서울중앙지검에 재판관 8명의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