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나라, 눈물젖은 치킨 "연습생 때 몰래 먹다 체해"

입력 : 2017-03-17 00: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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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치킨.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쳐

헬로비너스 나라가 '눈물 젖은 치킨'에 얽힌 추억을 꺼냈다.
 
1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15주년 특집 3부작 두 번째로 손현주-김상호-헬로비너스 나라-이수근-김희철-존박이 출연해 불가마보다 화끈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나라는 추억이 담긴 물건으로 치킨을 꺼냈다. 그는 "연습생 때는 다이어트 때문에 너무 못먹었다"며 "그래서 멤버들과 하루 날 잡고 먹자고 했고, 한 명이 매니저 잡고 있는 동안 치킨을 준비했다"고 말을 시작했다.
 
그녀는 이어 "그렇게 촛불만 켜놓고 여섯 명이 모여서 머리 맞대고 먹다보니 앞머리에 불이 붙었다"며 웃지 못할 사연을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나라는 "또 들킬까봐 긴장하면서 먹었더니 모두 체했다"며 "그래서 다음날 연습실을 못가고 다 병원에 갔다"고 안타까웠던 연습생 시절을 떠올렸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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