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모비스, 경기 전 크리스 윌리엄스 추모

입력 : 2017-03-17 20: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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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제공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울산 모비스 피어스가 고인이 된 크리스 윌리엄스(37)를 추모했다.
 
오리온과 모시스는 1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경기에 앞서 윌리엄스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윌리엄스는 2005~2006시즌 모비스에서 데뷔해 그 시즌에 외국인 선수상을 받고 2006-2007시즌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2011~2012시즌에는 오리온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KBL 통산 평균 24.1득점 9.4리바운드 6.3어시스트 2.4스틸 1.2블록을 기록했다.
 
해외언론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지난 16일 혈액이 응고돼 생긴 혈전으로 심장에 이상이 생겨 사망했다.
 
오리온은 영상을 통해 "윌리엄스와 함께 한 시간은 짧았지만 그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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