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달빛낙원' DJ 하차...후임은 강다솜 아나운서

입력 : 2017-03-20 10:38:14 수정 : 2017-03-20 10: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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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정아가 26일 방송을 끝으로 MBC라디오 (FM 95.9Mhz) '박정아의 달빛낙원'의 DJ에서 하차한다.
 
박정아는 2015년 11월 '박정아의 달빛낙원'의 문을 연 이후 그동안 밝은 에너지와 따뜻한 진행으로 청취자와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박정아는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낙원'이라는 뜻으로 본인이 직접 '달빛낙원'의 타이틀을 지을 정도로 프로그램에 대해 강한 애착을 보여왔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박정아가 지방 공연을 시작한 뮤지컬과 더불어 향후 드라마 참여 등 배우 활동을 준비하고자 아쉽게 하차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박정아는 “달빛낙원을 통해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함께 공감하던 시간이 많이 그리울 것 같다"면서 "12시 5분이 되면 뭔가 채워지지 않은 듯한 헛헛함이 있을 것 같다. 시간이 지나도 청취자 분들과 함께한 시간들만큼은 잊지 않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또"라디오를 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라면서 오랜 시간 함께한 청취자 분들과의 이별에 대한 아쉬움과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정아의 달빛낙원' 후속으로는 강다솜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잠못드는 이유'가 밤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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