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멕시코 출신 크리스티안은 한국의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된 상황을 부러워했다.
JTBC '비정상회담'은 20일 각국 패널들이 대통령 탄핵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방송했다.
이날 크리스티안은 "우리도 대통령 탄핵 시키고 싶은데 못하고 있다"며 "시위해도 안 된다. 그리고 대통령이 탄핵되도 평생 연금을 받는다"고 씁쓸해했다.
파키스탄의 자히드는 "파키스탄은 한국을 롤모델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나라 총리의 각종 비리가 폭로됐는데 아직 집에 가지를 않고 있다"면서 "파키스탄 사람들이 한국 헌법재판소는 대통령을 집에 보냈는데 왜 우리는 결과가 안 나오는지 궁금해한다"고 전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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