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검찰 소환] 지지자들 쳐다보고 바로 에쿠스 8206 타고 검찰 이동

입력 : 2017-03-21 09:22:05 수정 : 2017-03-22 11: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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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9일 만에 자택 밖으로 나왔다. 21일 오전 9시13분께 에쿠스 차량이 먼저 자택 밖으로 나왔고 박 전 대통령은 오전 9시 15분 자택 밖으로 나왔다. 지지자들에게 "많이들 오셨네요"라고 가벼운 미소로 인사한 뒤 9시16분 바로 에쿠스 차량을 타고 검찰로 이동했다.

박 전 대통령의 미용을 담당하는 토니앤가이 정송주 원장과 정매주 자매는 평소 '출근 시간'보다 20분 이른 오전 7시10분께 집 안으로 들어갔다.

이영선 경호관도 오전 7시40분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 경호관은 주로 오전에 출근해왔지만 이렇게 이른 시간에 나온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태극기를 손에 쥔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박 전 대통령은 억울하다"고 소리쳤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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