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홈페이지가 개막전 예매로 인해 다운됐다. 이에 팬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두산 베어스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하다. 이유는 오는 31일 개막하는 두산과 한화이글스의 시즌 첫 경기 때문에 접속자가 몰린 것으로 추측된다.
베어스클럽 회원은 오전 10시부터 예매가 가능하고, 일반 팬들은 오전 11시부터 예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접속이 불가능함에 따라 온라인 야구 커뮤니티인 '엠엘비파크'에서는 베어스클럽 회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이들은 "유료회원이 얼마나 된다고 서버가 폭발하나", "왜 매년 그러는데 대책을 안 세우나", "직원들 일 안 하나", "회비 돌려내라", "이러려고 회원가입했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홈페이지의 빠른 원상복구를 촉구하고 있다.
현재 '두산베어스'는 포탈사이트 실시간 검색 1위에 올라간 상황이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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