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시범 경기 2연속 안타 '타율 0.357'…개막전 로스터 진입하나

입력 : 2017-03-27 09:36:31 수정 : 2017-03-27 09: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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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타율 0.357. 리코스포츠에이전시 제공

박병호(31, 미네소타 트윈스)가 시범경기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유지했다.
 
박병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박병호는 보스턴 크리스 세일로부터 투수 앞 강습 안타를 만들어냈다. 박병호는 후속타자 크리스 히메네스가 볼넷을 얻어내며 2루까지 진루했으나 견제구에 걸려 아웃됐다.
 
박병호는 4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1루수 뜬공, 6회말에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9회말 대타 벤 폴슨과 교체됐다.
 
박병호는 지난 2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1안타를 기록한 후 사흘만에 출전한 경기에서 다시 안타를 뽑아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59에서 0.357(42타수 15안타)로 내려갔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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