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파수꾼'으로 7년 만 드라마 복귀…김영광과 형제 호흡

입력 : 2017-03-27 14:07:42 수정 : 2017-03-28 11: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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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배우 신동욱이 지병을 극복하고 7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27일 신동욱 소속사 스노우볼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신동욱이 MBC '파수꾼' 출연을 확정했다"라며 "주인공 김영광의 이복형제 역할을 맡았다"라고 밝혔다.

신동욱의 안방복귀는 지난 2010년 방송된 드라마 '별을 따다줘' 이후 7년 만이다.

신동욱은 2011년 군복무 중 희귀병인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판정을 받고 다음해 의병전역했고 작품 활동을 중단해왔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신동욱의 건강이 호전돼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모여서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하려 하는 모임을 만드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적나라한 사건들에 '파수꾼'이라는 가상의 조직을 판타지로 얹어서 보여줄 액션 스릴러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신동욱은 극중 남자 주인공 장도한(김영광 분)의 이복형제인 이관우를 연기한다.

한편, '파수꾼'은 오는 5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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