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위의 집' '검은사제들' 포스터, '시간위의 집' 최신부(옥택연)와 '검은사제들' 최부제(강동원). 각 영화 배급사 제공영화 ‘시간위의 집’이 깜짝 흥행에 성공하며 주목 받았던 영화 ‘검은 사제들’과 평행이론을 방불케 하는 공통점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오는 4월 6일 개봉될 ‘시간위의 집’과 ‘검은 사제들’ 사이에 묘하게 비슷한 점이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월드스타 김윤진의 3년 만의 복귀작인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 죽음과 아들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간 수감생활 후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린 스릴러다.
# 평행이론 1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 ‘시간위의 집’ 각본가
2015년 개봉한 장편 데뷔작 ‘검은 사제들’로 540만명을 사로잡으며 한국영화를 이끌 충무로 차세대 감독으로 부상한 장재현 감독은 ‘시간위의 집’ 각본가로 참여했다. 앞서 ‘검은 사제들’로 ‘한국형 엑소시즘’이라는 독창적 장르를 선보인 장 감독은 ‘시간위의 집’을 통해 남편이 살해되고 아들이 실종된 기이한 사건이 벌어진 집과 그 집에 25년의 세월이 흐른 뒤 돌아온 여자 미희 이야기를 새로운 장르인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틀에서 그려낸다.
‘시간위의 집’은 예측 불가능한 미스터리와 긴장감 있는 스릴러, 대중의 공감을 자아내는 깊이 있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매력들을 하나로 묶어 보다 강렬한 이야기와 신선한 전개로 관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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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위의 집' 각본에 참여한 '검은사제들' 장재현 감독. 비이스투데이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