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 아티스트컴퍼니行...정우성·이정재 한솥밥(공식)

입력 : 2017-03-28 10: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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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이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제공

'신스틸러' 배우 김의성이 정우성, 이정재, 고아라와 한솥밥을 먹는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8일 "배우 김의성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30년 넘게 연기에 대한 열정을 끊임없이 보여주고 계신 것은 물론 과거와 현재 모두를 아우르고 계시는 전무후무한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현재까지 배우로서 잘 걸어오신 길처럼 앞으로의 길도 저희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1987년 극단 '천지연'을 시작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한 김의성은 극단 '학전', '한양레파토리', '한강', '연우무대' 등의 단원으로 활동하며 80~90년대 연극배우 출신 영화배우 1세대로 손꼽힌다.
 
이후 1988년 영화 '성공시대'로 스크린에 데뷔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건축학개론', '남영동 1985', '관상', '내부자들', '더킹'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 천만영화 '부산행'과 드라마 'W'에서 극강의 악역으로 '나쁜 의성 전성시대'라는 별칭도 얻을 만큼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아티스트컴퍼니에는 배우 이정재, 정우성, 하정우, 염정아, 고아라, 이솜 등이 소속돼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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