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임시완, 엉뚱 토크로 허당매력 발산...'예능공포증' 조언 구해

입력 : 2017-03-29 10: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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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생술집' 제공

임시완이‘인생술집’에서 반전의 허당 매력을 발산한다.
 
30일 방송되는 tvN ‘인생술집’에는 임시완이 출연해 착한 모범생 이미지 뒤에 숨겨뒀던 4차원적인 엉뚱함을 드러낸다.
 
사전 녹화에 참여한 임시완은 솔직한 토크와 거침없는 행동으로 MC들조차 당황하게 만들어 그 내용에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임시완은 연예계 대표 ‘엄친아’라는 타이틀에 대해 돌연 커밍아웃을 선언해 관심을 끌었다.
 
임시완은 “엄친아 이미지로 포장이 잘 되어 있는데, 굳이 부인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가만히 있었더니 그렇게 굳어졌다”고 말했다.
 
그는“인터넷에서 큐브 조립 영상을 봤는데 천재처럼 보이길래 연습한 뒤 방송에서 몇 번 선보였더니 ‘엄친아’라고 해 주시더라"라면서 "사실 이 이미지를 언제까지 속일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이와함께 임시완은 제한 시간 내 큐브 조립에 도전하며 열의 넘치는 모습으로 엉뚱한 매력을 보여 주었다.
 
뿐만 아니라 임시완은 ‘예능 공포증’을 호소하며 MC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등 예능 욕심도 드러낸다. 임시완이 예능 초보다운 무리한 애드리브를 이어가자 신동엽은 “연기에 집중하는 것이 좋겠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또한 이날은 영화‘암살’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배우 박병은이 늦게 온 손님으로 합류한다.
 
스스로를 낚시 마니아라고 밝힌 박병은은 직접 잡은 해산물을 챙겨와 요리에 나서는가 하면, 손수 캔 더덕으로 담근 술까지 선보이며 주당 MC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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