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필리페 쿠티뉴(24, 리버풀)의 선제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브라질과 파라과이는 29일(한국시간)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치앙스에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A조 14라운드 경기를 진행 중이다.
전반 내내 파라과이를 압박하던 브라질은 전반 34분 쿠티뉴의 선제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드리블로 측면을 돌파하던 쿠피뉴는 중앙에 있던 파울리뉴와 원투패스를 주고 받은 후 수비를 앞에 둔채 강한 왼발슛을 때렸다. 파라과이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공은 손을 지나쳐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후 파라과이는 공세를 강화했지만 별다른 소득을 올리지 못했고, 전반은 브라질의 1-0 리드로 끝났다.
한편 브라질은 현재 9승 3무 1패(승점 30)를 기록하며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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