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팬사인회 '몰카안경' 등장에…"아이돌 진짜 극한직업이네"

입력 : 2017-04-04 17:16:19 수정 : 2017-04-04 17: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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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안경몰카. 동영상 캡처

최근 걸그룹 여자친구 팬 사인회 현장에서 초소형 몰래 카메라 안경이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여자친구 멤버들에 측은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4일 소속사 등에 따르면 3월31일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여자친구 팬 사인회에 한 남성 팬이 몰카 안경을 쓰고 싸인을 받으러 갔다가 들통났다.
 
이는 여자친구 멤버 예린이 발견했다. 예린은 싸인을 받으러 온 해당 팬의 안경을 유심히 쳐다봤고, 곧 안경을 벗어달라고 요청했다. 예린은 안경에서 초소형 몰래카메라를 발견한 뒤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웃었고, 남성팬이 자리를 뜬 뒤 매니저에게 이 사실을 바로 알렸다.
 
이 같은 사실은 4일 각종 SNS와 연예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여자친구 팬싸인회에 안경쓴 팬, 토 나올 것 같다", "세상에, 아이돌 진짜 극한 직업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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