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숲생태지도자협회와 MOU 체결...녹색복지·생태문화 확산 앞장

입력 : 2017-04-04 17: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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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국대 제공

동국대(총장 한태식)는 중앙도서관(관장 임중연)과 사단법인 숲생태지도자협회와 교류 활성화 및 구성원 만족도 증대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날 교내 중앙도서관 AV실에서 체결된 이번 MOU로 양 기관은 녹색복지 실천과 생태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나아가 융·복합 생태교육과 구성원들의 복지 향상에 대한 프로그램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임중연 관장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재학생 및 교직원 1천명에게 동국대 주변 숲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또한 도서관을 교육장소로 제공해 복합문화공간에서 마음의 치유도 가능한 공간으로 개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숲생태지도자협회 정연정 이사장은 "동국대는 남산을 배경으로 도심 최고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대표적인 생태 캠퍼스"라며 "교육과 연구로 지친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휴식을 향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동국대 중앙도서관과 다양한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숲생태지도자협회는 시니어를 위한 ▲생태여가프로그램 개발 ▲아동, 청소년을 위한 생태교육 ▲숲교육 전문가 양성 등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또 산림청과 함께 '숲해설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소외계층인 중증장애인을 위한 '싱그런산책', 다문화 가족 및 학생들을 위한 '싱그런 여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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