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 불타는 청춘 첫 등장 모습과 '응사' 유연석 떨게 한 박재홍 뒷모습. SBS 불타는 청춘 제공. '응답하라 1994' 캡처

박재홍 첫 등장에 이연수 신효범 등 '불타는 청춘' 여성 멤버들의 마음이 설렜다.
 
4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전북 남원에서 이야기가 펼쳐진 가운데 새 친구로 합류한 전(前) 야구선수 박재홍과 신효범 이연수 등 불타는 청춘 멤버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특히 야구를 좋아하는 이연수가 박재홍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이날 ‘90년대 야구 전설’ 박재홍 출연으로 2013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응답하라 1994'도 재조명돼 눈길을 끌었다. 
 
극중 대학야구 최고 에이스인 칠봉이(유연석)가 고전을 면치 못했던 선배 타자 선수(실존인물)가 바로 박재홍이었던 것.
 
연세대 92학번으로 야구 황금기를 이끌며 드라마 속에서 그 이름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박재홍은 불타는 청춘들과의 여행에서 손수 타격 시범까지 선보이며 현역 못지않은 타격감을 뽐냈다.
 
한편 이날 가수 신효범도 오랜만에 '불타는 청춘'에 합류했다. 박재홍 신효범 출연으로 활력을 더한 불타는 청춘 멤버들의 여행은 오는 12일에도 계속된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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