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고소영 45세 아닐거야..10代 옷 '무결점'일수가

입력 : 2017-04-04 23:03:48 수정 : 2017-04-04 23: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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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내 고소영(가운데) 김정난 정수영 여고생 교복 모습.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KBS 미디어 제공

‘완벽한 아내’ 고소영, 김정난, 정수영이 혈기왕성했던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갔다.
 
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12회에서는 심재복(고소영), 나혜란(김정난), 김원재(정수영)의 고교시절이 공개됐다. 세월이 흘러 두 아이 엄마가 된 재복이 원조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던 일화로 재미는 물론 새 국면을 맞이하는 원동력을 선사한다.
 
교복을 입은 재복, 혜란, 원재는 지금과 달리 풋풋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두 손을 주머니에 꽂은 채 무언가를 보며 미간을 찌푸리는 재복과 살짝 당황한 혜란, 그리고 가방끈을 꼭 쥐어 잡으며 온몸으로 놀람을 표현한 모범생 원재는 각자 상반된 표정으로 이들이 무엇을 목격한 것인지, 궁금증을 더했다.

완벽한 아내 고소영(오른쪽) 김정난 정수영 여고생 교복 모습.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KBS 미디어 제공
또 재복이 고등학생이던 시절 실제로 유행했던 S.E.S 바다의 하얀 머리 방울을 포인트로 달고 나타난 고소영은 디테일한 소품으로 추억을 소환했다. 지금도 지고는 못 살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재복의 고등학교 시절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4일 방송에서 확인하면 된다.
 
‘완벽한 아내' 관계자는 “고소영, 김정난, 정수영이 교복을 입자 고등학생 때로 돌아간 듯 수다 본능을 발휘한 덕분에 유쾌했던 촬영이 됐다”고 말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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