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개막전 2경기 연속 안타...팀은 2연패

입력 : 2017-04-05 14: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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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캡쳐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개막 후 두 경기 연속 안타 적립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상대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맞이한 추신수는 팀이 0-1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2-3으로 뒤진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선 추신수는 풀카운트 끝에 6구 패스트볼을 좌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3루수가 유격수 자리에 가는 수비 시프트가 있었지만 이를 무력화 시킨 안타였다.
 
이어 마자라의 안타에 3루 베이스를 밟았으나 더이상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동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추신수는 기습번트 실패, 좌익수 뜬공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텍사스는 3-4로 패배하며 개막전 2연패를 당했다.
 
한편 오승환(3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팀이 1-2로 패해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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