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반도체 슈퍼 호황 덕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1분기 깜짝 실적을 냈다.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영업이익을 냈다.
삼성전자는 7일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4% 오른 50조원의 매출과 48.20% 확대된 9조9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잠정발표했다.
다만 이 같은 실적은 잠정치로, 한국 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다.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하는 수치라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한편, 삼성전자의 신형 휴대폰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는 이날부터 예약가입을 시작한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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