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오늘 박근혜 4차 옥중조사 나서… 특수통 이원석 부장 투입

입력 : 2017-04-10 08:22:01 수정 : 2017-04-10 08: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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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오늘 박근혜 4차 옥중조사 이원석. 사진-연합뉴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65)에 대한 4차 옥중조사에 나선다.

이날 조사에는 특수본 소속 서울중앙지검 이원석 특수1부 부장검사(48·사법연수원 27기)가 투입된다. 이 부장검사는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특별수사본부에서는 SK·롯데그룹 등의 뇌물공여 의혹 수사를 주로 맡아왔다.

이 부장검사는 지난 세차례의 옥중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보조검사 1명, 여성수사관 1명과 함께 박 전 대통령 조사를 진행한다.

검찰은 이 부장검사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앞에서 열리는 구속 반대 시위 등의 문제로 조사 시간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이날 조사에 나선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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