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안철수 후보와 텔레비전 사진 등에 잡히지 않으려고 굉장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10일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저는 제 처신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철수 후보를 찍으면 국민이 상왕되지 지금이 이조시대냐"며 "지지율이 떨어진다고 초조해서 말도 안되는 비난을 하면 그 자체가 대통령 감이 못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안철수 후보를 찍으면 박지원 대표가 상왕이 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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