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 '에이리언: 커버넌트'가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한국 개봉일인 5월 9일은 북미보다 무려 열흘이나 앞선다. '에이리언: 커버넌트'가 한국을 최초 개봉 국가로 정한 것은 리들리 스콧 감독과 SF장르 및 '에이리언' 팬들을 위한 것으로, 한국과 같은 주에 개봉하는 국가들로는 프랑스, 영국, 스페인 등이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역사상 최대규모의 식민지 개척의무를 가지고 미지의 행성으로 향하는 커버넌트 호가 상상을 초월하는 위협과 맞딱뜨리게 되면서 인류의 생존을 건 최후의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다.
1979년 개봉해 SF영화사의 걸작으로 남은 '에이리언'과 그로부터 30년 전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 '프로메테우스' 사이에 숨겨진 비하인트 스토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프로메테우스'에 이어 새로운 인공지능 월터로 변신한 마이클 패스벤더와 '신비한 동물사전'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던 캐서린 워터스턴이 여전사 리플리를 이을 다니엘스로 합류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낼 예정이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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