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검찰, 고영태 '우려'만으로 긴급체포…참 희한해"

입력 : 2017-04-12 16:39:34 수정 : 2017-04-12 16: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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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제공, 정청래 트위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선실세' 최순실씨 측근으로 활동하다 국정개입 의혹을 폭로한 고영태씨(41)가 긴급 체포된 것과 관련 검찰을 맹비난했다.
 
정 전 의원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고영태씨가 검찰에 체포됐다"는 주진우 시사인 기자의 글을 공유했다.
 
그는 "우병우는 제대로 수사 못하고, 최순실 비밀사무실을 제보한 고영태는 '우려'만으로 체포했다"며 "할 일은 안하고 안 할 일은 하는 참 희한한 검찰"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확인결과 최순실 비밀사무실은 압수수색도 안하고 자료들은 누군가에 의해 유실된 듯"이라고 꼬집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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