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안더레흐트와의 유로파리그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맨유는 14일 오전(한국시간)에 열린 안더레흐트와의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강한 공세로 안더레흐트를 압박했다. 상대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공격을 주도한 맨유는 전반 37분 미키타리안이 래시포드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올렸다.
 
1-0으로 앞선 가운데 후반을 시작한 맨유는 추가 득점을 얻기위해 많은 기회를 노렸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결국 후반 41분 데안데르 덴동커에게 헤딩골을 내주며 1-1 동점을 허용했고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맨유는 2차전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만 거둬도 4강에 진출하게 된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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