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의 이민혁이 '전 여자친구 거짓 해명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큐브에터테인먼트는 1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민혁은 논란이 되고 있는 전 여자친구와 과거 4개월 정도 교제를 했었던 사이로 결별 후에도 가끔씩 안부 정도 묻는 사이로 지내다 우연히 닮은 사람을 보고 안부가 궁금해져 메시지를 보냈고 그 일이 이 논란의 발단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거짓 해명에 대한 각종 소문들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며 "팬들의 걱정과 오해를 막기 위해 해명한 것이 팬 여러분께 더 큰 혼란과 걱정을 끼치게 된 점 사과 드립니다"고 말했다.
앞서 13일 이민혁의 인스타그램에 한 남성이 남자친구가 있는 애한테 연락하지 말라는 댓글이 이번 논란의 도화선이 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민혁은 팬카페를 통해 연락한 여성이 과거 자신과 사귄 여자친구였고, 그녀와 닮은 여성을 보고 안부가 궁금해 연락을 한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나 댓글을 단 남성의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이 이민혁과 사귀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이에 이민혁은 낯선 여성에게 추근거린 것을 전 여친이라고 거짓 해명한 게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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